'천금투' 박종훈, "피홈런? 싸우다 맞아 후회없다"

2017. 9. 1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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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에이스와의 맞대결에서 물러서지 않고 승리를 챙긴 박종훈(26·SK)이 개인 12승보다는 팀 승리와 도망가지 않는 피칭에 의미를 뒀다.

경기 후 박종훈은 "팀이 이겨서 기쁘다. 경기 전 코치님께서 한 타자 한 타자 침착하게 상대하라고 하셨다. 팀 타자들이 점수를 내줘서 편하게 던진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면서 "아쉽게 홈런을 맞았지만 도망가는 피칭이 아니라 싸우다 맞았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그보다 (3회) 몸에 맞는 공 두 개가 아쉬웠다. 중요한 경기에서 패전이 아닌 승리를 쌓아 기분이 좋다"고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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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김태우 기자] 상대 에이스와의 맞대결에서 물러서지 않고 승리를 챙긴 박종훈(26·SK)이 개인 12승보다는 팀 승리와 도망가지 않는 피칭에 의미를 뒀다.

박종훈은 19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상대 선발이자 KIA 에이스인 양현종과의 승부에서 한치도 밀리지 않으며 오히려 승리를 따냈다. 6이닝 동안 81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7회 이범호에게 맞은 3점 홈런, 3회 몸에 맞는 공 2개 외에는 거의 완벽한 투구 내용이었다.

한편 박종훈은 이날 승리로 개인 KIA전 첫 승리도 따냈다. 박종훈은 지난 10차례의 KIA전 등판에서 승리가 없었다.

경기 후 박종훈은 “팀이 이겨서 기쁘다. 경기 전 코치님께서 한 타자 한 타자 침착하게 상대하라고 하셨다. 팀 타자들이 점수를 내줘서 편하게 던진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면서 “아쉽게 홈런을 맞았지만 도망가는 피칭이 아니라 싸우다 맞았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그보다 (3회) 몸에 맞는 공 두 개가 아쉬웠다. 중요한 경기에서 패전이 아닌 승리를 쌓아 기분이 좋다”고 미소지었다. /skullboy@osen.co.kr

[사진] 광주=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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