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첫 등장' 김환기 청록 점화, 경매서 15억에 낙찰

2017. 9. 1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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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적인 미술 시장에 처음 등장한 김환기(1913~1974) 화백의 청록색 전면점화 '무제'가 19일 경매에서 15억 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서울옥션은 이날 서울 종로구 평창동 서울옥션 스페이스에서 근현대미술품·고미술품 경매를 진행한 결과 '무제'가 15억 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서울옥션이 애초 밝힌 '무제' 추정가는 16~25억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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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공개적인 미술 시장에 처음 등장한 김환기(1913~1974) 화백의 청록색 전면점화 '무제'가 19일 경매에서 15억 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서울옥션은 이날 서울 종로구 평창동 서울옥션 스페이스에서 근현대미술품·고미술품 경매를 진행한 결과 '무제'가 15억 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서울옥션이 애초 밝힌 '무제' 추정가는 16~25억 원이었다.

그러나 해당 작품은 이날 경매에서 기대만큼 높은 낙찰가를 기록하지 못했다.

작품 뒷면 'whanki 69-73'은 작가가 미국 뉴욕에 체류하던 시절인 1969~1973년 제작했음을 알려준다.

함께 적힌 '낫 포 세일'(not for sale) 문구를 두고 서울옥션은 "뉴욕 포인텍스터갤러리가 1978년 아트페어 피악(FIAC)에 김환기 작품을 출품할 당시, 아내 김향안 여사가 출품은 하되 판매를 원치 않아 남겨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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