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산업, 다시 글로벌 시장으로] 혁신기술의 힘.. KT '기가솔루션'으로 신시장 개척
파이낸셜뉴스 2017. 9. 19. 19: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가 광케이블 없이 구리선만으로 초당 1Gbps급의 인터넷 속도를 구현하는 '기가와이어' 같은 혁신 기술을 앞세워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KT관계자는 "미국은 인터넷 창시국이지만 광케이블 구축율이 전세계 22위에 그치고 있어 앞으로도 KT의 기가 와이어 같은 혁신 기술이 미국 통신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건물의 구리선 활용 초고속 인터넷 제공하는 기술 최근 美 보스턴에 수출 계약
르완다에 연내 LTE 전국망 구축 2019년 영업익 흑자전환 기대
르완다에 연내 LTE 전국망 구축 2019년 영업익 흑자전환 기대
오래된 건물의 구리선 활용 초고속 인터넷 제공하는 기술 최근 美 보스턴에 수출 계약
르완다에 연내 LTE 전국망 구축 2019년 영업익 흑자전환 기대
|
KT가 광케이블 없이 구리선만으로 초당 1Gbps급의 인터넷 속도를 구현하는 '기가와이어' 같은 혁신 기술을 앞세워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그동안 활로를 찾지 못했던 해외시장에서 혁신 통신기술인 '기가솔루션'을 앞세워 다양한 국가에서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 아프리카 등 기가와이어 수출 줄이어
19일 KT는 미국 보스턴시와 '기가 와이어' 기술 수출계약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북미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가 와이어는 구리선 기반 인터넷 전송보다 10배가량 빠른 속도를 자랑하면서도 별도의 통신망 신설 공사가 필요 없다. 유서깊은 건물을 보존하면서도 첨단 통신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지역이나 자소득층 밀집 지역에 걸맞는 혁신기술이다.
보스턴 시는 60년 이상된 건물이 대부분으로 네트워크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한 도시 전체의 건물 내부 시공이 어려운 상황으로, 기가 와이어 기술을 통해 기존 건축물을 훼손하지 않고 네트워크 환경을 개선할 수 있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KT관계자는 "미국은 인터넷 창시국이지만 광케이블 구축율이 전세계 22위에 그치고 있어 앞으로도 KT의 기가 와이어 같은 혁신 기술이 미국 통신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시범 구축한 기가 와이어는 우선 보스턴 다운타운 내 13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시작하고 이와 같은 사례를 바탕으로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한 미국 내 다른 도시에서 KT의 다양한 네트워크 기술과 스마트솔루션 등의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기가 와이어는 지난해 이미 터키와 스페인 진출에 성공한 데 이어 미국 진출까지 순조롭게 성사되면서 KT의 기술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KT는 이번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아메리카 행사에서도 유럽과 동남아 지역에 걸쳐 기가 와이어 도입과 관련해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KT는 8월 아프리카 남부에 위치한 보츠와나에서도 국영통신사와 기가 와이어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도 했다.
■르완다사업 2019년 영업이익 흑자전환 기대
KT의 해외사업의 본격적인 수익도 가시화되고있다. KT는 올해 연말까지 르완다에 롱텀에볼루션(LTE)전국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8월 기준으로 인구커버리지의 85% 달성, 가입자 5만명을 확보했으며, 올해 말까지 인구 커버리지의 95%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말 전국망 구축이 완료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가입자 확산이 예상된다. KT 관계자는 "KT 르완다 사업은 2019년 영업이익 흑자전환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며 "KT 르완다 사업은 아프리카에서 민관협력파트너십(PPP)의 성공 모델로 인근 아프리카 국가에서 르완다 사업 견학을 오는 등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KT는 르완다가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으면서도 빠르게 브로드밴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르완다 정부와 2013년 6월 법인 설립 계약을 맺었으며, 같은해 9월 조인트벤처(JV) 형태의 'KT Rwanda Networks'(이하 KTRN)를 설립했다. KT는 대주주로 르완다에 LTE 전국망을 구축하고, 25년에 걸친 4G LTE 네트워크 도매 독점 사업권과 175MHz에 달하는 광대역 주파수를 받아 르완다 내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미국, 아프리카 등 기가와이어 수출 줄이어
19일 KT는 미국 보스턴시와 '기가 와이어' 기술 수출계약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북미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가 와이어는 구리선 기반 인터넷 전송보다 10배가량 빠른 속도를 자랑하면서도 별도의 통신망 신설 공사가 필요 없다. 유서깊은 건물을 보존하면서도 첨단 통신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지역이나 자소득층 밀집 지역에 걸맞는 혁신기술이다.
보스턴 시는 60년 이상된 건물이 대부분으로 네트워크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한 도시 전체의 건물 내부 시공이 어려운 상황으로, 기가 와이어 기술을 통해 기존 건축물을 훼손하지 않고 네트워크 환경을 개선할 수 있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KT관계자는 "미국은 인터넷 창시국이지만 광케이블 구축율이 전세계 22위에 그치고 있어 앞으로도 KT의 기가 와이어 같은 혁신 기술이 미국 통신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시범 구축한 기가 와이어는 우선 보스턴 다운타운 내 13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시작하고 이와 같은 사례를 바탕으로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한 미국 내 다른 도시에서 KT의 다양한 네트워크 기술과 스마트솔루션 등의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기가 와이어는 지난해 이미 터키와 스페인 진출에 성공한 데 이어 미국 진출까지 순조롭게 성사되면서 KT의 기술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KT는 이번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아메리카 행사에서도 유럽과 동남아 지역에 걸쳐 기가 와이어 도입과 관련해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KT는 8월 아프리카 남부에 위치한 보츠와나에서도 국영통신사와 기가 와이어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도 했다.
■르완다사업 2019년 영업이익 흑자전환 기대
KT의 해외사업의 본격적인 수익도 가시화되고있다. KT는 올해 연말까지 르완다에 롱텀에볼루션(LTE)전국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8월 기준으로 인구커버리지의 85% 달성, 가입자 5만명을 확보했으며, 올해 말까지 인구 커버리지의 95%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말 전국망 구축이 완료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가입자 확산이 예상된다. KT 관계자는 "KT 르완다 사업은 2019년 영업이익 흑자전환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며 "KT 르완다 사업은 아프리카에서 민관협력파트너십(PPP)의 성공 모델로 인근 아프리카 국가에서 르완다 사업 견학을 오는 등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KT는 르완다가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으면서도 빠르게 브로드밴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르완다 정부와 2013년 6월 법인 설립 계약을 맺었으며, 같은해 9월 조인트벤처(JV) 형태의 'KT Rwanda Networks'(이하 KTRN)를 설립했다. KT는 대주주로 르완다에 LTE 전국망을 구축하고, 25년에 걸친 4G LTE 네트워크 도매 독점 사업권과 175MHz에 달하는 광대역 주파수를 받아 르완다 내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파이낸셜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강남 텐프로 아가씨와 결혼하려는 아들…마약 관련돼 있었다"
- 문영미 "남편 날린 15억원은 봐줘도 외도는 못 참겠더라"
- "남사스러우니 삭제해" 남친과 여행사진 올린 여교사 학부모에 항의 받았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원준, 14세 연하 아내에 "주인님"…띠동갑 장모와 공동육아
- "실종 직전 '성추행' 검색한 딸, 18년째 못 돌아와"..노부모의 하소연
- “아빠, 우리 한달에 544만원 버나요?”..신한은행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살펴보니
- 송해나 "전 남친에게 나는 세컨드…다른 여자와 키스하는 것도 목격"
- "이방이 아니네" 부부 자는 호텔방에 불쑥 들어 온 낯선 남자의 정체 '소름'
- 삼촌 명의로 대출받으려고 은행에 시신 데려온 조카 '엽기'
- 김새론, 5월 공연 연극 '동치미' 하차 "건강상 이유"…2년 만의 연기 복귀 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