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 공공기관 2022년 30%로
전정홍,정순우 2017. 9. 1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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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한국도로공사를 포함해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은 2022년까지 해당 시도 지역 출신 인재 선발 비율을 의무적으로 30%로 높여야 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혁신도시를 비롯해 지방으로 옮긴 공공기관 109곳의 지난해 지역인재 채용비율은 13.3%다.
정부는 지역인재 선발 비율을 내년에 18%로 크게 높인 뒤 매년 3%포인트씩 끌어올려 2022년 30%를 달성하도록 의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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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한국도로공사를 포함해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은 2022년까지 해당 시도 지역 출신 인재 선발 비율을 의무적으로 30%로 높여야 한다. 다만 해당 지역에서 출생했더라도 대학을 수도권 등 다른 지역에서 나왔다면 지역인재로 인정받지 못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 방안을 19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혁신도시가 있는 시도 대학이나 전문대학, 고등학교 출신 인재 등이 적용대상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혁신도시를 비롯해 지방으로 옮긴 공공기관 109곳의 지난해 지역인재 채용비율은 13.3%다. 올해는 14%로 예상된다.
정부는 지역인재 선발 비율을 내년에 18%로 크게 높인 뒤 매년 3%포인트씩 끌어올려 2022년 30%를 달성하도록 의무화할 계획이다. 다만 정부는 '채용목표제'를 도입해 타 지역 출신에 대한 역차별은 없애기로 했다.
[전정홍 기자 /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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