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 기도훈, 종영소감 밝혀 "가슴 떨리는 경험이었다"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2017. 9. 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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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신예 기도훈이 데뷔작 <왕은 사랑한다>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MBC <왕은 사랑한다>에서 세자 왕원(임시완 분)의 그림자 호위무사 ‘장의’ 역으로 출연한 기도훈은 “이번 작품에 참여했다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행운인 것 같다. 감독님과 작가님, 배우 선배님들, 스태프분들 모두가 좋은 선생님이 되어 주셨고, 부족한 저를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드린다.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인 연기자 기도훈. 사진제공 유스토리나인

더불어 “사전 제작 드라마인 만큼 촬영을 모두 마친 상태에서 방송을 보니, 제가 앵글 안에 있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가슴 떨리는 경험이었다. 이번 작품을 촬영하며 현장에 적응하고, 연기 호흡에 대해서도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왕은 사랑한다>를 통해 브라운관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친 기도훈은 극중 세자 왕원의 곁에서 충성을 다하는 믿음직한 무사의 모습은 물론, 세 주인공 왕원, 은산(임윤아 분), 왕린(홍종현 분)이 위기에 처할 때 구해주는 해결사 역할, 왕원의 사랑을 도와주는 메신저 등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는 오늘(19일)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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