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진 교수는 최근 채널A ‘외부자들’ 녹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는 최근 원세훈 국정원 전 원장 재임 초기인 지난 2009년 7월 김주성 당시 기획조정실장 주도로 ‘좌파 연예인 대응TF’를 구성해 정부 비판 성향의 연예인이 특정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도록 압박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이명박 정부의 블랙리스트에는 총 82명에 달하는 문화 예술계 인사의 이름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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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교수도 “난 북한정권에 대해 굉장히 비판적인 사람”이라며 “종북 좌파로 묶었다는 게 황당하다”라고 말했다.
이들의 MB 블랙리스트와 그 뒷이야기는 19일 밤 11시 채널A ‘외부자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