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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김혜경, 공동명의 선물 성공적!…'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입력 : 2017-09-19 14:34:11 수정 : 2017-09-19 17: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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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지난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재명(위 사진 왼쪽) 성남 시장의 아내 김혜경(위 사진 오른쪽)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공동명의 선물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김혜경은 식사중이던 이재명에게 "내 이름으로 된 집도 없다"며 집을 공동명의로 바꾸자는 제안을 했다. 이에 이재명은 "내가 당신꺼야"라며 농담으로 응수했고, 김혜경은 "치사하다"라며 서운함을 표현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명 시장은 아내 김혜경의 생일을 맞아 아파트 공동 명의를 선물해주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그는 은행에 가서 명의 이전 비용으로 쓸 1,400만원을 인출하고, 아내 몰래 서류들을 챙겨 명의 이전 준비를 마쳤다.

이후 근사한 레스토랑으로 갔고, 이재명은 서류를 담은 예쁜 선물상자를 건넸다. 상자 속에서 증여계약서와 명의 이전 동의서를 확인한 김혜경은 프러포즈를 받았던 때처럼 함박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등기 비용을 확인하고는 고민에 빠졌다. 김혜경은 스튜디오에서 "사건의 발단이 된 그때 '내가 해줄게' 말만 했으면 훈훈하게 끝났을 것 같다"며 "비용때문에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공동명의는 나중 문제다. 에어컨과 가스렌지를 먼저 바꾸시라”고 조언했고, 김구라 역시 “1,400만 원을 비상금으로 하라”고 추천했다.

김혜경은 스튜디오에서 “남편이 방송을 통해 정말 많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이재명 시장은 “집에 세력 관계가 달려졌다”며 “저는 나름대로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카메라로 찍은 제3자적 입장에서 보니, ‘내 생각과 다르구나’라 느꼈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정치인의 삶도 별 거 아니란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한 뒤 다시 만날 것을 예고하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남자의 시선으로 본 여자, 여자의 시선으로 본 남자 SBS ‘너는 내 운명’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뉴스팀 han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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