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는 남해 독일마을서 전통 독일맥주와 함께

입력 2017. 9. 19. 10:57 수정 2017. 9. 1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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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축제인 독일 뮌헨 옥토버페스트를 국내서 만날 수 있는 '제8회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독일마을에서 추석 연휴 기간인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

맥주축제 기간 독일마을 아래쪽 물건항에서 '제10회 남해군수배 보물섬 전국요트대회'가 함께 펼쳐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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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일 맥주축제 개막..옥토버 나이트 파티 등 체험·먹을거리 풍성

(남해=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세계 3대 축제인 독일 뮌헨 옥토버페스트를 국내서 만날 수 있는 '제8회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독일마을에서 추석 연휴 기간인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

남해군은 이번 축제는 마을 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져 펼치는 환영퍼레이드, 독일풍 전통 공연, 옥토버 낭만콘서트와 옥토버 나이트 파티 등 다영한 행사가 펼쳐진다고 19일 밝혔다.

축제는 이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파독전시관, 독일문화체험, 파독영상상영, 원예예술촌 등 '독일 존'을 비롯해 각종 전통 독일 맥주, 퓨전요리, 특산물 등을 즐길 수 있는 '푸드 존'으로 나눠 열린다.

특히 한국과 독일의 문화를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문화의 거리가 조성돼 두 나라를 체험하면서 공연·오락도 즐길 수 있다.

맥주축제 기간 독일마을 아래쪽 물건항에서 '제10회 남해군수배 보물섬 전국요트대회'가 함께 펼쳐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요트대회뿐 아니라 경기관람정 승선, 카약체험 등 다양한 체험도 준비된다.

남해군은 삼동초등학교 인근 꽃내중학교 1만5천700㎡ 터에 임시주차장을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독일마을은 파독 광부, 간호사 등 독일 교포들이 고국으로 돌아와 정착할 수 있는 터전을 제공하고 독일의 이색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남해군이 2001년 삼동면 물건리와 동천리, 봉화리 일대 10만㎡ 터에 조성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맥주축제 특유의 흥과 멋을 유지하고 우리나라에서 독일을 만날 수 있는 남해 독일마을만이 가진 콘텐츠를 활용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라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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