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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승, 과거 악플 ‘연예계 최순실’에 “어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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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아침마당' 캡처

사진=KBS '아침마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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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방송인 이경실이 자신의 아들과 함께 ‘아침마당’에 출연해 아들인 손보승의 힘겨웠던 사춘기 시절을 공개한 가운데 손보승이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악플’을 소개한 장면에 관심을 끌고 있다.
손보승은 5월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한창수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손보승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네티즌들의 반응을 언급한 바 있다.

공개된 인터뷰에 따르면 손보승은 “댓글을 봤는데 어이가 없었다. ‘요즘 이경실이 딸, 아들 많이 밀어준다’,‘연예계 최순실이다’라는 내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보승은 드라마 출연에 대해 “처음에는 엄마한테 안 하겠다고 했다. 될 거라고 생각을 안 했다”고 말한 뒤 “그런데 엄마는 ‘네가 된다는 보장도 없다’라며 해보라고 하셨다. 그래서 오디션을 보고 합격했다. 엄마도 크게 좋아하셨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1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이경실과 손보승이 출연해 손보승의 사춘기 시절을 공개했다. 이날 이경실은 아들 손보승이 사춘기가 심하다며 “학교 생활에도 문제가 있어서 TV에 출연하면 책임감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손보승은 “제가 생각해도 제 성격이 너무 안 좋았다. 저랑 놀기 싫었을 것”이라면서 “말하기 부끄럽다”며 힘들었던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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