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대북 인도적 지원 논란 야기' 송영무 엄중 주의

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2017. 9. 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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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9일 국제기구를 통한 정부의 대북 인도적 지원 방안과 관련해 조율되지 않은 발언을 해 혼선을 야기한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 대해 엄중주의 조치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송영무 국방장관의 국회 국방위원회 발언과 관련해 국무위원으로서 적절하지 않은 표현과 조율되지 않은 발언으로 정책적 혼선을 야기한 점을 들어 엄중 주의 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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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적절치 않은 표현, 조율되지 않은 발언으로 정책적 혼란 야기"
송영무 국방부 장관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청와대는 19일 국제기구를 통한 정부의 대북 인도적 지원 방안과 관련해 조율되지 않은 발언을 해 혼선을 야기한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 대해 엄중주의 조치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송영무 국방장관의 국회 국방위원회 발언과 관련해 국무위원으로서 적절하지 않은 표현과 조율되지 않은 발언으로 정책적 혼선을 야기한 점을 들어 엄중 주의 조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송영무 장관은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 질의 답변 과정에서 '현 상태에서 북한에 대한 800만 달러 규모의 인도 지원을 하는 것이 맞느냐'는 국민의 당 김동철 의원의 질문에 주무부처인 통일부와 조율도 없이 "지원 시기는 굉장히 늦추고 조절할 예정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전술핵 재배치 문제에 대해서도 당초 "검토할 용의가 있다"에서 "재배치를 하지 않는 것이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입장을 바꿔 논란을 자초한 바 있다.

[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sy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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