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문정인 특보 비판 송영무에 '엄중 주의'

2017. 9. 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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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9일 전날 국회 국방위에서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를 비판한 송영무 장관에 대해 엄중 주의 조치했다고 밝혔다.

윤영찬 국민소통 수석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송영무 국방장관의 국회 국방위원회 발언과 관련, 국무위원으로서 적절하지 않은 표현과 조율되지 않은 발언으로 정책적 혼선을 야기한 점을 들어 엄중 주의 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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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하지 않은 표현과 조율 안 된 발언으로 혼선 야기"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지난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북한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적절하지 않은 표현과 조율 안 된 발언으로 혼선 야기"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청와대는 19일 전날 국회 국방위에서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를 비판한 송영무 장관에 대해 엄중 주의 조치했다고 밝혔다.

윤영찬 국민소통 수석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송영무 국방장관의 국회 국방위원회 발언과 관련, 국무위원으로서 적절하지 않은 표현과 조율되지 않은 발언으로 정책적 혼선을 야기한 점을 들어 엄중 주의 조치했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인 문정인 연세대 교수에 대해 "학자 입장에서 떠드는 느낌이지 안보 특보로 생각되지 않아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또 우리 정부의 국제기구를 통한 800만 달러 대북 인도적 지원과 관련한 질문에 "지원 시기는 굉장히 늦추고 조절할 예정이라고 들었다"고 답했다.

송 장관의 이날 발언에 대해 정부 내 난맥상이 드러난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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