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 서현진과 양세종이 드라마 <낭만 닥터 김사부>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경험 때문에 촬영 초반 난항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최근 공개된 SBS 드라마 <사랑의 온도> 메이킹 영상에서 서현진은 “초반에 리딩을 하고 나서 둘 다 ‘차라리 모르는 사이엿으면 편할 것 같다’라는 말을 했었다. 관계를 어떻게 다시 설정해야 하나 (걱정했다)”라며 운을 뗐다.

서현진은 “눈 보는게 어색한 건 하루가 지나니 괜찮아지더라. 첫날은 서로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몰랐다”라고 덧붙였고, 이에 양세종은 “선배님 눈을 보면 말로는 설명 안되는데 신비한 마력이 있다. 빨려들어갈 것 같은”이라 말해 눈길을 끌었다.

양세종의 발언이 민망한 서현진은 “하지마! 죄송해요”라며 빠르게 수습하려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서현진과 양세종은 지난해 방송된 SBS 드라마 <낭만 닥터 김사부>에서 의사 선후배 사이로 등장했다. 당시 후배 의사 역을 맡은 양세종은 선배 의사인 서현진을 짝사랑하는 조연을 연기했다.

한편, SBS 드라마 <사랑의 온도>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