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수빈 기자]배우 장신영 강경준 커플이 ‘동상이몽2’에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연애를 공개했다.
이날 강경준은 두 사람의 연애 시작에 대해 “신영이가 먼저 고백했다”며 “당황스러워 며칠만 기다려 달라고 했다. 그리고 다음 날 바로 사귀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부모님께) 정말 결혼해야 할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 오랜 설득 끝에 2주 전 결혼 승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장신영이 “말을 많이 해서 입이 말랐다”고 하자 강경준은 “나 립밤 발랐어”라며 뽀뽀를 했고 이어 “그렇게 그윽하게 보면 뽀뽀하고 싶잖아, 잠을 자서라도 자기 입술을 잊어야겠다”며 사랑에 빠진 남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강경준은 인터뷰에서 “신영이의 과거는 중요한 게 아니다. 과거는 그녀에게 아픔이었지만 원래 밝은 사람”이라며 “밝은 얼굴로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두 사람의 연애 이야기를 담은 ‘동상이몽 시즌 2-너는 내 운명’는 이날 1부 7.8%, 2부 8.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문수빈 기자 soobin_2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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