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합류' 더 막강해진 우리은행, 한일전도 압도적 전력과시

고재완 2017. 9. 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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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속 여자 프로 농구 통합 우승을 이룬 우리은행 위비가 올해도 역시 최강 전력을 자랑하고 있음을 과시했다.

우리은행은 18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한일여자농구클럽챔피언십 도요타 안텔로프스와의 경기에 67대58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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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WKBL
5년 연속 여자 프로 농구 통합 우승을 이룬 우리은행 위비가 올해도 역시 최강 전력을 자랑하고 있음을 과시했다.

우리은행은 18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한일여자농구클럽챔피언십 도요타 안텔로프스와의 경기에 67대58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날 삼성생명 블루밍스에 승리한 JX에네오스 선플라워즈도 2승1패를 기록했지만 지난 16일 맞대결에서 우리은행이 JX에 81대70으로 승리한 바 있어 승자승 원칙에 따라 우승팀으로 결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은행은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를 소화했지만 막강한 전력은 여전했다. 특히 올 시즌 FA로 영입된 김정은의 가세가 우리은행의 전력을 업그레이드 시켰음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김정은은 지난 4월 우리은행과 계약기간 3년 연봉 2억6000만원에 FA 계약을 체결하며 올시즌부터 우리은행에서 활약하게 됐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우승도 그렇지만 이번 대회는 체력훈련 겸 시즌 준비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팀으로서는 박혜진 임영희 등 기존 선수들과 김정은이 시즌 들어가기 전에 실전에서 호흡을 맞춘 것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임영희. 사진제공=WKBL
이번 대회 MVP를 차지한 임영희도 "김정은의 합류는 우리팀의 센터 공백을 잘 메워줄 것 같다"며 "예전 신세계팀에서 함께 했던 선수라 득점력은 원래 알고 있다. 농구를 워낙 잘하는 선수다. 우리은행의 스타일로 잘 젖어드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같이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게다가 우리은행은 이번 대회에서 '식스맨'들도 큰 활약을 펼치며 위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위 감독은 18일 도요타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오늘은 식스맨의 활약이 승리의 요인이 됐다"며 10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한 이선영의 활약을 극찬했다.

이날 1쿼터에서 이미 도요타와의 점수차를 28-12로 벌려놓은 우리은행은 경기 내내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김정은은 25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임영희도 17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김정은과 함께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식스맨' 이선영도 10득점 3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다.

준우승을 차지한 JX의 사토 키요미 감독도 우리은행에 대해 "레벨이 많이 높은 것 같다. 서로 잘 알기 때문에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는 패했지만 일본팀과의 2경기를 모두 승리한 것을 보면 스타일도 다르지만 경기력도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아산=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김정은. 사진제공=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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