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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의 비밀' 박정아X강세정 첫 만남부터 악연(종합)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7-09-18 20:33 송고 | 2017-09-19 09:39 최종수정
'내 남자의 비밀'© News1
'내 남자의 비밀'© News1

'내 남자의 비밀'의 박정아와 강세정이 첫 만남을 가졌다.

18일 방송된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에서는 딸 여림의 실종 이후 의붓딸 해림(박정아)을 원망하고 구박하고 살아가는 지숙(이덕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숙은 온 살림을 부수고 "여림이 어디 있느냐"며 실종 전단지를 찾아댔다. 이 모습에 해림은 엄마를 진정시키기 위해 나섰지만 지숙은 "난 네가 여림이 버린 것 다 안다"며 분노한 채로 전단지를 들고 밖으로 나갔다.

기서라(강세정)는 고등학고 3학년생으로, 우수한 성적임에도 부모님에게 "대학은 가지 않는다"며 집에서 김밥을 말아 재래시장을 뛰어다니며 팔고 지냈다.

이 모습에 시장 내 경쟁업체에서는 기서라를 경계했고, 기서라는 교복을 입은 채로 머리를 뜯기며 김밥집 사장과 싸우는 등 갖은 고초를 겪으며 살아가고 있었다.

박지숙은 딸 진여림을 잃어버린 충격으로 딸을 찾기 위해 온 사방을 누볐다. 남편 진국현(박철호)는 이 모습이 탐탁지 않아 사람을 써가며 말렸지만 박지숙은 그들에게서 도망쳐 맨발로 딸을 찾아 나섰다. 그 과정에서 짬뽕을 배달하던 기서라와 마주쳤고 기서라는 갑자기 뛰어든 박지숙 때문에 배달하던 짬뽕을 모두 길에 엎어버렸다. 그런데 오히려 박지숙이 자신의 뺨을 때려 황당해했다.
박지숙은 기서라가 자신이 돌리던 전단지를 밟은 것에 분노했다. 그러나 기서라는 박지숙의 행색과 딸을 찾는 전단지에 애써 억울한 마음을 참았다. 이를 멀리서 지켜 본 진해림은 수표 두 장을 기서라 앞에 던지며 변상하려했고, 기서라는 "내가 거지처럼 보이냐? 사과를 할 것이면 제대로 주라"며 분노했다.

기서라는 이어 진해림에게 "1억 줄 수 있어요? 우리 엄마 정성에 비하면 1억도 모자란다. 그쪽한테 천대받을 이유 없다"고 세차게 일갈했다.

한편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은 매일 월-금 저녁 7시 50분에 처음 방송된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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