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젊은 사람들에게 화두는 무엇보다 ‘행복’일까. 인생은 한 번뿐이라는 ‘욜로’,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겠다는 ‘워크 라이프 밸런스’, ‘힐링’ 등이 한국을 강타하는 주요 키워드가 된 가운데, 배우 진재영 역시 이러한 삶의 대열에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

진재영은 지난 7월 자신의 SNS를 통해 제주도 이사 사실을 밝혔다. 그는 2016년부터 제주도 이사를 계획했다며, 지난 여름 이러한 계획을 실천했다.

당시 진재영은 “아마도 나의 8월은 느리게 느리게, 그렇게 정리만 하다 끝날지도 몰라요. 느린 하루가 끝날 때쯤. 슬슬. 해질 때 모일 수 있는, 제주에도 좋은 친구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라며 제주도에서의 새로운 삶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경제적 여유가 있는 유명 명사나 연예인들이 복잡한 도심을 떠나 제주도나 시골에서 제2의 삶을 시작하는 일은 적지 않다. 유명 연예인 중 가수 이효리가 제주도에서 결혼생활을 영위 중이며, 쇼핑몰을 운영하는 배우 진재영 역시 제주도를 삶의 터전으로 잡고 현재 제주도 생활에 적응 중이다.



진재영은 앞서 지난 2008년 SBS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이후 작품 활동을 쉬고 있다. 그는 당시부터 의류 관련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며 고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현재 진재영은 4살 연하 남편과 결혼 7년차에 접어들었으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제주도 일상을 적나라하게 공개하고 있다. 이에 팬들과 대중들은 그의 소식을 접하며 다양한 응원글을 남기기도 한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진재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