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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들’ 신장이식 앞둔 27살 여성, 만성신부전 걸린 이유는?





18일 방송되는 KBS2 ‘제보자들’에서는 ‘신장이식 앞둔 딸과 엄마의 후회’ 편이 전파를 탄다.

▲ “저는 만성 신부전 환자입니다“

만성 신부전에 걸려 신장 이식을 앞둔 스물일곱의 여성 신소해 씨.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한국 무용을 시작해 대학 시절까지 무용을 전공한 그녀는 졸업 후 필라테스 자격증을 취득하여 불과 3개월 전까지 강사로 일해 왔던 만큼 누구보다도 건강에 자신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평범했던 그녀의 삶은 갑작스레 찾아온 ‘만성 신부전’이라는 병 앞에 완전히 무너졌다고 하는데.

그녀에게 남은 신장 기능 이제 10% 남짓.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서 피곤함과 가려움증, 식욕부진과 구토 등의 증세에 시달리고 있다는 소해 씨는 일상생활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집 안에서만 생활하고 있다. 만성 신부전 환자의 경우, 혈액으로 흡수된 영양소가 콩팥의 여과 기능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먹는 음식 또한 극히 제한적이다. 그마저도 입안에서 진동하는 오줌 냄새 때문에 제대로 먹지 못한다는 소해 씨. 만성 신부전이 진행되면서 나타난 요독증 때문이다.

▲ 그녀의 병을 둘러싼 논란, 그리고 딸을 위한 어머니의 선택



지난 6월, 만성 신부전을 진단받고 투병 중인 소해 씨. 그녀는 자신이 만성 신부전에 걸린 데에는 어떠한 이유가 있다고 주장하는데, 대체 그 이유는 무엇일까? 소해 씨가 만성 신부전 환자가 된 이유를 두고 공방을 벌이는 동안 그녀의 신장은 계속 나빠졌고, 결국 회생이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러 이제는 신장 이식 수술밖에 방법이 없는 상황이 되었다.

힘들어하는 딸을 지켜보며 차라리 자신이 대신 아팠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소해 씨의 어머니. 결국, 어머니는 자신의 한쪽 신장을 딸에게 이식해 주기로 마음먹고 이식 적합성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으로 향하는데. 과연 엄마는 딸에게 새 생명을 전해 줄 수 있을까? 모녀의 사연을 <제보자들>에서 류은희 기자와 함께 들어본다.

[사진=K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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