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결혼식 본식 사진 공개 "겸손한 아내 되겠다" [화보]

2017. 9. 1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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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결혼 소식을 알려 화제가 된 혼성그룹 샵 출신 가수 이지혜가 18일 제주의 한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은 이지혜가 원했던 작은 결혼식으로 직계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하고 주례 없이 결혼 서약, 성혼선언문 낭독, 양가 아버님의 편지로 대신해 따뜻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결혼식 현장에는 백지영, 쿨의 유리, 채정안, 김신영, 임형준, 샵의 장석현, 유재환, 사유리, 황보, 왁스 등이 참석해 이지혜와 돈독한 우애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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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지난 7월 결혼 소식을 알려 화제가 된 혼성그룹 샵 출신 가수 이지혜가 18일 제주의 한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지혜의 신랑은 3살 연상의 일반인으로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훈남으로 전해졌다. 이어서 이지혜 결혼 준비를 맡은 와이즈웨딩이 두 사람의 아름다운 웨딩 현장을 공개했다. 결혼식은 이지혜가 원했던 작은 결혼식으로 직계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하고 주례 없이 결혼 서약, 성혼선언문 낭독, 양가 아버님의 편지로 대신해 따뜻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이지혜의 결혼준비를 총괄한 와이즈웨딩 이희주 본부장은 “전체적인 웨딩 데코레이션은 화려한 세팅 대신 제주 푸른 하늘 그리고 해변과 조화를 이루는 그린 앤 화이트 톤으로 내츄럴하고 퓨어한 느낌으로 진행되었다”라고 밝혔다.

결혼식 현장에는 백지영, 쿨의 유리, 채정안, 김신영, 임형준, 샵의 장석현, 유재환, 사유리, 황보, 왁스 등이 참석해 이지혜와 돈독한 우애를 보여줬다. 이날 결혼식 1부는 배우 임형준의 위트 있는 멘트로 매끄럽게 진행되었고, 2부는 김신영이 맡았다. 축가는 유재환이 이적의 다행이다를 불렀고, 이어 백지영이 따뜻한 멘트와 함께 한동준의 너를 사랑해로 오랜 친구의 결혼을 축하했다. 백지영은 축가 도중 감정이 북받친 듯 울컥했고, 이지혜도 눈가가 촉촉해진 모습을 보였다. 그 순간 하객들이 입을 모아 축가를 이어 불러 감동까지 더해진 아름다운 예식이었다.

이지혜는 “오랜 기다림 끝에 존경스러운 성품을 가진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제 드디어 유부녀가 됩니다. 많이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주위를 살피고 건강하게 겸손하게 사는 아내 이지혜로 살아가겠습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추후 모리셔스로 허니문을 떠날 예정이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더 써드 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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