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식 경북도의원 "구미 금오산, 짚라인 등 관광자원화 필요 촉구"

박준 2017. 9. 1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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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의 유명산인 금오산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케이블카와 짚라인을 설치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북도의회 이태식(자유한국당·구미) 도의원은 18일 제295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영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금오산을 관광자원화하고 경북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북 케이블카 설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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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박준 기자 = 경북 구미의 유명산인 금오산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케이블카와 짚라인을 설치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안동=뉴시스】박준 기자 = 경북도의회 이태식(자유한국당·구미) 도의원은 18일 제295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영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금오산을 관광자원화하고 경북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북 케이블카 설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17.09.18(사진=경북도의회 제공)photo@newsis.com

경북도의회 이태식(자유한국당·구미) 도의원은 18일 제295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영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금오산을 관광자원화하고 경북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북 케이블카 설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도의원은 "케이블카는 국내외 유명 도시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이 돼 도시의 브랜드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미역 인근 금오산 자락을 출발점으로 금오지를 지나 칼다봉을 거쳐 금오산 정상 현월봉에 도착하는 약 9.2㎞(직선거리) 거리를 경북을 대표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케이블카 노선을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도의원은 케이블카와 연계한 짚라인 설치도 주장했다.

이 도의원은 "금오산 정상인 현월봉에서 칼다봉을 거쳐 금오지까지 총 3.8㎞(직선거리)를 1코스로, 칼다봉에서 수점동 대성저수지까지 총 2.4㎞(직선거리)를 2코스로하는 짚라인을 연결할 것"을 제안했다.

또 "금오산 호텔 인근에서 대성저수지까지 총 2.8㎞(직선거리)를 모노레일로 연결한다면 지역을 대표하는 레저스포츠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 노선은 금오산의 천혜의 자연경관과 수많은 역사 유적지를 관통해 경북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관광자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금오산은 이를 통해 연간 수백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경북 서부의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나아가 이를 통한 경제적 효과는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경북도는 관광개발계획에 따라 금오산 인근을 관광자원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도 관계자는 "경북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짚라인 설치는 관광개발계획에 따라 관광지 개발목적·계획 및 설치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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