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서예지, 거짓 ‘방언 기도’… 물오른 연기력

입력 2017-09-18 1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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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구해줘’ 방송 캡처

OCN 드라마 ‘구해줘’의 서예지(임상미 역)가 물오른 연기력을 뽐냈다.

서예지는 ‘구해줘’에서 사이비 종교 구선원에 가족을 볼모로 감금되어진 상황. 탈출을 위해 거짓으로 신앙심을 연기하는 장면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7일 방영된 14화 중 조성하(영부 백정기 역)는 서예지가 영모교육과정을 성실히 임한 후 새하늘님의 언어를 허락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서예지는 신도들 앞에서 방언 기도를 하며 영부의 이름을 외치는 등 거짓된 신앙심을 선보였다.

이 중 사이비에 미치지 않은 유일한 두 사람인 우도환(석동철 역)과 윤유선(상미 어머니 역)은 상미를 안타깝게 바라봤다.

특히 윤유선은 지금껏 박지영(강은실 역)에 의해 약물 중독으로 제정신이 아니었던 상황. 약을 끊고 정상으로 돌아오자마자 딸의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서예지는 앞으로도 구선원 몰락과 탈출을 위해 거짓 신앙을 연기할 예정.

누리꾼들은 “서예지는 어디서 연기 상 받아야 하는 듯”, “와 진짜 사이비에 미친 사람 같아”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해줘는 총 16부작으로 앞으로 최종회까지 두 편을 남긴 상황이다.

박정서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구해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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