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8일
인성정보(033230)에 대해 원격의료 사업부의 성장이 본격화되면서 수익성 개선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허혜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마진 원격의료 자체 제품이 향후 미국 보훈부(VA)로 납품됨에 따라 매출과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향후 5년간 총 500~600억원의 안정적인 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VA향 납품은 일회성 프로젝트로 끝나지 않고 추가 시장 진출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는 VA에 대한 트럼프의 예산이 확대됐고 VA와의 계약 레퍼런스로 타 회사와의 계약이 용이해졌기 때문이다.
허 연구원은 “미국에서 원격의료 시장이 본격화되면서 연내 추가 계약 성사의 가능성이 높다”며 “또 에스테틱 기기 딥스킨이 연내 중국 CFDA 승인을 거쳐 출시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올해 2월 미국 보훈부는 퇴역군인들의 재택 건강관리를 위해 원격의료 프로젝트에 5년간 최대 10억달러 예산을 배정했다. 인성정보는 국내 최초로 미국 AMC Health를 통해 자체 브랜드를 공급할 예정이며 AMC Health는 1Vision에 컨소시엄으로 수주에 참여하고 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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