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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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좋은 아버지 되고파"…'미우새' 손지창, 가정사 담긴 속내

기사입력 2017.09.18 06:52 / 기사수정 2017.09.18 09:1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손지창이 가정사를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손지창이 아버지에 대한 생각을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상민은 사유리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사유리는 "돌아가신 아버지와 하루를 보낼 수 있다면 뭘 하고 싶냐"라며 물었고, 이에 많은 출연자들은 부모님을 떠올리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상민은 "모르겠다.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없어서 아무 감흥이 없다"라며 털어놨고, 사유리는 "아빠가 된다면 어떤 아빠가 되고 싶냐"라며 궁금해했다. 이상민은 "최고의 아버지가 되고 싶다"라며 밝혔고, 이를 지켜보던 손지창은 "많이 힘들다. 좋은 롤모델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라며 공감했다.

MC 신동엽은 "효도를 할 만할 때 돌아가셔서 마음이 아프다. '하루 같이 있다면 뭘 하고 싶어' 얘기하는 순간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했다"라며 고백했다. 

손지창 역시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다. 이모부가 저한테 아버지처럼 해주셨다. 손 씨가 이모부 성이다. 전 아직도 이모부가 너무 좋다. 어떤 분은 왜 안 바꾸냐고 한다. 난 우리 이모부 성이고 우리 애들도 마찬가지다"라며 가정사를 언급했다.

또 손지창은 "엄한 아빠가 좋은 아빠는 아니고 너무 친구 같이 하면 좋은 건 아닌 것 같다. 어려웠다"라며 고민했고, 건모 엄마는 "친구 같은 아빠가 좋다. 친구끼리도 서로 충고할 수 있다. 어려운 건 아니다"라며 조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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