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공미나 인턴기자] '배틀 트립' 문세윤과 유민상이 싱가포르의 숨겨진 맛집들을 소개했다.

15일 밤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배틀 트립'에서는 코미디언 문세윤과 유민상이 싱가포르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미식 요청을 요청한 의뢰인에 맞춰 여행지를 고민했다. 유민상은 인터넷을 검색하며 "싱가포르가 좋을 것 같다"고 말해 두 사람의 여행지는 싱가포르로 결정이 됐다.

싱가포르로 떠난 두 사람은 아침 식사로 새우 국수를 선택했다. 유민상은 주문 실수로 국수 세 그릇을 주문하게 됐다. 이에 문세윤은 유민상에게 "일부러 그랬지"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새우 국수를 먹고 "잡내가 하나도 없다"며 맛에 감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싱가포르 최고의 명물로 손꼽히는 스윙번지 탑승에 도전했다. 50m 높이에서 시속 120km로 낙하하는 기구에 문세윤은 겁을 먹었다. 마침내 기구에 탑승한 문세윤과 유민상은 아찔한 높이에서 떨어지며 공포에 질린 표정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스윙번지에서 내려온 두 사람은 기운이 떨어졌다며 곧장 보양식을 먹으러 향했다. 이들이 고른 싱가포르 보양식은 바쿠테로, 고기와 한약재를 같이 끓인 음식이었다. 맛있게 먹는 두 사람의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오하영은 "먹고 싶다"며 입맛을 다셨다.

보양식을 맛 문세윤과 유민상은 싱가포르의 화려한 야경을 보기 위해 대관람차에 탑승했다. 관람차에 탑승한 두 사람은 싱가포르의 석양을 모티브로 만든 칵테일 슬링을 마시며 아름다운 야경을 즐겼다.

다음으로 두 사람은 저녁 식사를 위해 칠리 크랩의 원조집을 방문했다. 튀긴 새우와 아몬드가 어우러진 요리와, 이 집의 대표 메뉴인 칠리 크랩을 맛깔나게 먹으며 보는 이들을 허기지게 했다. 두 사람은 "맛을 방송에서 안 알려주면 안 되나. 나만 먹고 싶은 맛"이라며 새우 요리를 극찬했다.

스튜디오에서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본 MC들은 이들이 먹은 음식들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MC들은 "한국 사람들도 많이 찾는 곳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두 사람은 "최고급이 아니라 길거리에 많이 파는 음식"이라며 "한국 사람들은 잘 모르는 곳"이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했다.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