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추블리네' 야노 시호, 몽골 소년 모습에 눈물…아들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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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의 딸 사랑이 배려심 넘치는 모습으로 흐뭇함을 안겼다. 모델 야노시호는 둘째를 소원했다.

16일 방송된 SBS '추블리네가 떴다'(이하 '추블리네')에서는 추성훈, 야노 시호, 추사랑 가족의 몽골 생활이 그려졌다.

몽골 최대 스포츠 축제인 나담 축제에 씨름 선수로 참여하게 된 세 명의 파이터 추성훈, 김동현, 강경호 선수는 산 구보 훈련, 일대일 대련 훈련, 기술 훈련 등 체계적인 훈련을 받았다.

야노 시호, 추사랑, 아이린은 선수들을 위해 20인분의 삼계탕 만들기에 나섰다. 한방 재료 대신 건강 음료를 넣는 깜짝 아이디어도 냈다. 사랑이는 불 피우기부터 상 차리기까지 척척 도우며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삼계탕을 맛본 선수들과 몽골인들은 엄지를 세우며 만족감을 표했다. 아이린은 "다들 너무 맛있게 먹으니까 뿌듯하더라"고 말했고, 야노 시호는 "음식이 맛있게 완성됐다. 정말 삼계탕 하길 잘 했다고 생각했다"며 활짝 웃었다.

몽골 튀김만두 호쇼르에도 도전했다. 자신이 힘을 보태 완성한 호쇼르의 맛에 만족감을 느낀 사랑이는 "다 같이 먹겠다"며 이불 속에 호쇼르를 저장했다.

나담 축제 활쏘기에 도전하는 김민준은 초원 한 복판에서 아이린이 함께 연습에 매진했다. 김민준과 아이린은 "매일 봐도 안 질리냐"는 질문을 주고 받으며 진한 핑크빛 무드를 풍겼다. 활쏘기 연습 후 김민준은 커피 셔벗을 만들어 아이린을 활짝 웃게 했다.

야노 시호는 몽골에서 꼭 해보고 싶었던 말 타기에 도전했다. 근처에서 말을 타고 있던 11세 몽골 소년을 발견했고, 말 타기 훈련 과정을 조용히 지켜봤다.

야노 시호는 자신의 옆에서 보조를 맞추는 소년의 모습에 감동한 듯 눈물을 흘렸고 "눈물 난다. 심장이 두근한다. 성훈 씨는 사랑이 정말 사랑한다. 아 이런 기분이야. 귀여워"라고 혼잣말을 했다.

'저런 아이 갖고 싶다'는 의미에 대해 야노 시호는 "남자아이가 커가는 느낌이라고 할까 뭔가를 열심히 한다고 할까. 그런 모습을 보고 남자 아이가 갖고 싶다는 느낌이 들었다. 남자 아이랑 여자 아이는 또 다르지 않나"라며 둘째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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