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블리네' 강경호, 몽골 선수에 또 敗 '불타는 승부욕'

김용준 인턴기자 / 입력 : 2017.09.16 18:35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SBS '추블리네가 떴다' 방송 화면 캡처


격투기 선수 강경호가 몽골 씨름 선수에게 두 번째 굴욕을 겪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추블리네가 떴다'에서 강경호가 몽골 씨름 선수에게 또 한 번의 패배를 했다. 강경호는 달리기에서는 지기 싫었다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이날 방송에서 추성훈과 김동현 강경호 파이터 일행은 아침부터 일어나 훈련을 했다. 세 남자는 몽골 선수들과 함께 산악 구보를 시작했고 생각보다 더 힘든 구보에 혀를 내둘렀다. 김동현은 강경호에게 "젊은 파이터의 힘을 보여주라"며 선두로 달리길 권했다.

강경호는 형들의 응원을 받고 최선을 다해 달리며 선두에 올랐다. 추성훈과 김동현은 멀어져가는 강경호를 바라보며 점점 뒤쳐졌다. 결국 강경호는 가장 앞에서 산을 오르게 됐고 힘든 산악 구보에서 1등을 차지해 지난 씨름 패배의 굴욕을 씻으려 했다.

그때 강경호를 씨름에서 패배하게 했던 맞수가 강경호를 바짝 추적해왔다. 강경호는 자신을 앞지르려는 몽골 씨름 선수의 손을 잡으며 같이 올라가자고 했지만 맞수는 강경호를 앞질러 갔다. 결국 강경호는 몽골 선수에게 또 한 번 패배의 쓴맛을 보게 됐다. 강경호는 "달리기는 정말 지기 싫었는데 속상했습니다"라며 불타는 승부욕을 보여줬다.


거의 마지막으로 올라왔지만 끝까지 산을 오른 추성훈은 "이런 맛은 여기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맛이네"라며 몽골 산의 매운맛에 감탄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