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텍사스 추신수가 20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회초 2루수 땅볼 아웃이 된 후 아쉬워하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추추트레인’이 2년 만에 20홈런 돌파를 눈앞에 뒀다.

추신수(35·텍사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해 6회 시원한 대포를 터뜨렸다. 시즌 19번째 홈런으로 지난 2015년 22개 이후 2년 만에 20홈런 고지 돌파를 앞뒀다.

2-2로 맞선 6회 무사 1루에서 에인절스 우완 제시 차베스의 포심 패스트볼을 결대로 밀어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쐈다. 지난 2일 에인절스와의 경기 이래 14일 만에 홈런을 보탠 추신수는 통산 홈런을 165개로 늘렸다. 시즌 타점도 72개로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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