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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발사에 경악한 일본…등교 혼란ㆍ열차 운행중단
[뉴스리뷰]
[앵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또 일본 상공을 통과하자 일본 열도가 경악했습니다.
등교와 출근 혼란이 이어지고 열차 운행이 한때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분노의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
도쿄에서 김정선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 나가노의 한 주택.
사이렌 소리에 고양이가 불안한 듯 주위를 두리번 거립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지났음을 알리는 경보시스템이 작동한 것입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관련 내용을 전국순간경보시스템, J얼럿 등을 통해 신속하게 발표했습니다.
훗카이도를 비롯해 아오모리와 나가노 현 등 12개 지역에는 대피 경보도 발령됐습니다.
"건물 안이나 지하로 대피해 달라"는 내용입니다.
<쿄코 후쿠시마 / 직장인> "TV에서 대피방송을 직접 본 것은 처음입니다. 많이 놀랐죠."
특히 북한의 미사일이 바로 머리 위로 지난 훗카이도에서는 주민들의 공포가 컸습니다.
일부지역에서는 호회가 발행되기도 했습니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해 절대로 용인 못한다는 분노의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
<노부히코 츠수다 / 직장인>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주민들에게 공포를 주는 분명한 위협입니다.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합니다."
북한 미사일 발사가 마침 등교 시간을 앞둔 시간대에 이뤄지면서 등교 혼란도 빚어졌습니다.
이와테현 와타리초에서는 안전 확인을 위해 10개 초중학교에 등교 시간을 늦추고 자택에서 대기하도록 지시했고 훗카이도에서도 학생들에게 바로 등교하지 말고 자택에서 대기하라는 방안이 전달됐습니다.
도호쿠와 조에쓰, 아키타 등 일부 지역에서는 신간센 운행이 한때 중단되면서 출근시간 혼란도 이어졌습니다.
도쿄에서 연합뉴스 김정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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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또 일본 상공을 통과하자 일본 열도가 경악했습니다.
등교와 출근 혼란이 이어지고 열차 운행이 한때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분노의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
도쿄에서 김정선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 나가노의 한 주택.
사이렌 소리에 고양이가 불안한 듯 주위를 두리번 거립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지났음을 알리는 경보시스템이 작동한 것입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관련 내용을 전국순간경보시스템, J얼럿 등을 통해 신속하게 발표했습니다.
훗카이도를 비롯해 아오모리와 나가노 현 등 12개 지역에는 대피 경보도 발령됐습니다.
"건물 안이나 지하로 대피해 달라"는 내용입니다.
<쿄코 후쿠시마 / 직장인> "TV에서 대피방송을 직접 본 것은 처음입니다. 많이 놀랐죠."
특히 북한의 미사일이 바로 머리 위로 지난 훗카이도에서는 주민들의 공포가 컸습니다.
일부지역에서는 호회가 발행되기도 했습니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해 절대로 용인 못한다는 분노의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
<노부히코 츠수다 / 직장인>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주민들에게 공포를 주는 분명한 위협입니다.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합니다."
북한 미사일 발사가 마침 등교 시간을 앞둔 시간대에 이뤄지면서 등교 혼란도 빚어졌습니다.
이와테현 와타리초에서는 안전 확인을 위해 10개 초중학교에 등교 시간을 늦추고 자택에서 대기하도록 지시했고 훗카이도에서도 학생들에게 바로 등교하지 말고 자택에서 대기하라는 방안이 전달됐습니다.
도호쿠와 조에쓰, 아키타 등 일부 지역에서는 신간센 운행이 한때 중단되면서 출근시간 혼란도 이어졌습니다.
도쿄에서 연합뉴스 김정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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