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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탈림' 영향 제주공항 100여편 항공기 운항 지연(종합)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2017-09-15 20:24 송고
 © News1 이석형 기자
 © News1 이석형 기자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15일 제주국제공항 항공편이 일부 차질을 빚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쯤 여수행 아시아나 OZ8198편 등 출발 1편, 도착 1편 등 총 2편이 강풍으로 결항했다.
또 오후 7시 현재 출발 기준 108편의 항공기 운항이 지연돼 승객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현재 지연된 항공편 가운데 추가 결항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은 모두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현재까지 119가 접수한 태풍 관련 피해 신고는 없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제주 서남동부 앞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에 내려진 풍랑특보를 태풍경보로 대치했다.

16일 새벽에는 제주도 육상(추자도 제외)과 제주 북부 앞바다, 남해 서부 먼바다에 태풍특보를 내릴 예정이다.

태풍 탈림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서귀포 남남서쪽 약 5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6㎞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16일 오전 3시에는 서귀포 남쪽 약 360㎞ 부근 해상을, 17일 오전 3시에는 서귀포 동남동쪽 약 34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k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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