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9-15 17:41:57 수정 : 2017-09-15 17: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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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제주에 강풍특보가 발효됐다.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
18호 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 소재 공항이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15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제주공항에서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여수로 가는 아시아나 OZ8198편이 운항이 취소되는 등 총 2편이 결항했고 30여편의 운항이 지연되고 있다.
제주공항에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초속 13m의 강풍이 불고 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태풍 영향으로 17일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여객기 운항에 지장이 초래될 수 있는 만큼 사전에 항공편 운항 여부를 항공사에 문의해 공항으로 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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