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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중형 `제네시스 G70` 출시

우제윤 기자
입력 : 
2017-09-15 16:09:03
수정 : 
2017-09-15 22: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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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중형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 G70를 출시했다. EQ900와 G80에 이어 G70 출시로 제네시스의 세단 라인업을 완성한 현대차는 2021년까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친환경차 등 총 6종으로 모델을 확대해 고급 브랜드로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15일 현대차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 디자인센터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G70 공식 출시 행사를 열었다. 또 오후에는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추첨을 통해 선정된 일반 고객 1만명을 대상으로 'G70·서울 2017' 글로벌 론칭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에 출시된 G70의 가장 큰 특징은 역동적 주행 성능과 고급화다. 가솔린 2.0 터보, 디젤 2.2, 가솔린 3.3 터보 등 세 종류의 모델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가진 가솔린 3.3 터보 모델은 3.3 T-GDI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f·m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시간)은 4.7초로 웬만한 고성능 차량에도 뒤지지 않으며 'G70 스포츠'라는 별도 명칭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가솔린 2.0 터보 모델 3750만~4295만원 △디젤 2.2 모델 4080만~4325만원 △가솔린 3.3 터보 모델 4490만~5180만원이다. 현대차는 20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화성 =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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