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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탈림 영향…제주공항 항공편 일부 차질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2017-09-15 15:39 송고
 © News1 이석형 기자
 © News1 이석형 기자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15일 제주국제공항 항공편이 일부 차질을 빚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쯤 여수행 아시아나 OZ8198편 등 출발 1편, 도착 1편 등 총 2편이 강풍으로 결항하고 30여 편은 운항이 지연되고 있다.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공항에는 오후 3시 현재 초속 13m의 바람이 불고 있다.

태풍 탈림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서귀포 남남서쪽 약 5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6㎞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15일 오전 6시를 기해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 내려진 태풍주의보를 태풍경보로 대치하고, 제주도 육상 전역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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