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통증 장애 유발하는 자세 습관 주목

인터넷 마케팅팀 2017. 9. 1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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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에 앉아 업무를 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다리를 꼬거나 책을 읽다가 자연스럽게 턱을 괴는 등 우리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 무심결에 하게 되는 많은 자세 습관들을 가지고 있다.

이 중 특히 목을 길게 빼는 습관이 지속되어 발생하는 일자목, 거북목 등의 경추 문제는 밀접한 관계의 턱관절의 움직임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커 턱관절 통증의 위험을 가중시키기 때문에 각별히 유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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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에 앉아 업무를 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다리를 꼬거나 책을 읽다가 자연스럽게 턱을 괴는 등 우리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 무심결에 하게 되는 많은 자세 습관들을 가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턱 괴기, 다리 꼬기, 엎드려 자기, 한쪽으로 치우쳐 앉기, 펜 끝 깨물기, PC나 스마트폰을 볼 때 목을 길게 빼기 등이 바로 그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습관들이 오랜 기간 지속되어 오면서 우리 몸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것인데 턱관절 통증도 그 중 하나로 최근 많은 현대인들 사이에서 증가하고 있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바른 앉은 자세'라고 하면 허리를 등받이에 붙이고 턱을 당기며 무릎의 각도는 90도 정도가 되는 자세를 말하는데 장시간 한가지의 자세를 유지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편한 자세를 찾게 되는 것이다. 이 중 특히 목을 길게 빼는 습관이 지속되어 발생하는 일자목, 거북목 등의 경추 문제는 밀접한 관계의 턱관절의 움직임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커 턱관절 통증의 위험을 가중시키기 때문에 각별히 유의하는 것이 좋다.

턱관절은 두개골과 턱뼈를 이어주며 두개골을 지지하고 있는 경추 1, 2번의 영향을 크게 받는 부위. 때문에 일자목, 거북목만이 아니라 경추의 하부로 이어지는 척추 구조나 골반 대칭과도 무관하지 않다.

바르지 못한 자세 습관들로 인해 골반이 빠지거나 척추, 경추 등이 구조적인 균형을 잃으면 턱관절의 대칭 운동을 방해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턱관절의 균형이 틀어져 턱을 움직일 때 소리가 나는 증상이나 뻐근한 통증 등의 장애 증상이 나타나는 것. 이러한 증상은 턱관절 주변의 신경과 혈관계에도 자극이 되어 편두통이나 어지럼증, 이명 등의 제반 증상도 피하기 어렵다.

이렇게 나타난 턱관절 통증은 체형 구조의 밸런스를 되찾아주는 교정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전반적인 체형의 구조가 틀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각 부위의 바른 위치를 찾아주고 벌어진 관절 부위를 제 위치로 되돌리면 턱관절 통증만이 아닌 어깨, 목, 허리, 골반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동반 통증까지 함께 완화될 수 있다. 교정 치료와 더불어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증상의 양상과 신체 상태 등에 맞는 침, 약물 등의 보조치료가 병행되면 턱관절 장애 증상과 그로 인한 제반 증상들의 동시 완화도 가능하다.

말하기, 음식의 저작 등 일상에서 그 쓰임이 매우 중요한 부위이니만큼 무심결에 나올 수 있는 나쁜 자세 습관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의식적으로라도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는 습관을 가져야 턱관절 통증과 그로 인한 여러 가지 신체의 문제 증상을 미리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장시간 한가지의 자세를 유지한 경우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운동을 통해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필요하다.

(도움말 : 바른턱경희정함한의원 박근용 한의학 박사)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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