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장진영, 5·18 부정게시물에 '좋아요'.. "트위터해킹 때문"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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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제주 4·3사건을 부정하는 내용의 트위터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몇몇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맹비난을 받았다.
14일 몇몇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국민의당 최고위원 장진영의 5·18과 김대중에 대한 견해'라는 제목의 글이 공유됐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장 최고위원은 극우적 주장이 담긴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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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제주 4·3사건을 부정하는 내용의 트위터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몇몇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맹비난을 받았다.
14일 몇몇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국민의당 최고위원 장진영의 5·18과 김대중에 대한 견해’라는 제목의 글이 공유됐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장 최고위원은 극우적 주장이 담긴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2016년 4월 11일에 게시된 이 글에는 이미 역사적 합의가 끝난 사안인 5·18 광주 민주화 운동과 제주 4·3사건을 부정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종북친북사전’을 만들어 누가 빨갱이인지 밝히자는 과격한 주장도 실렸다. ‘좋아요’를 표시한 계정은 장 최고위원 본인의 계정임이 확인됐다.
이에 장 최고위원은 15일 페이스북에 “저는 트위터를 따로 하지 않는다”며 “페이스북 글이 트위터에 링크되어 올려지는 것이 전부”라고 해명했다. 이어 “리트윗은 전혀 하지 않는다”며 “리트윗이 되었다면 제 계정이 해킹된 것으로 보인다. 오해없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나 잘못된 부분이 1년여동안 정정되지 않은 채 방치된 것도 사실이다.
장 최고위원은 국민의당 내에서 천정배 전 국민의당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2016년 새정치민주연합이 분열하던 시기에 당을 탈당한 뒤 천 전 대표가 창당한 국민회의에 합류했다. 이후 국민회의가 국민의당과 합당하자 자연스럽게 국민의당 소속이 됐다. 국민의당 대변인으로도 활동했다. 2010년 2월 방영된 MBC 무한도전 죄와 길 특집에 유재석측 변호사 역할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형민 기자 gilel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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