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中서 다카타 에어백 탑재차량 486만대 리콜

윤희석 2017. 9. 1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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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 타임스는 독일 폴크스바겐이 중국에서 에어백 결함이 발견된 차량 486만대를 리콜한다고 14일 보도했다.

폭스바겐은 지난 3월 중국에서 아우디 브랜드로 판매한 차량 68만대를 냉각제 문제로 리콜한 전례가 있다.

최근에는 연료펌프 이상으로 차량 180만대를 리콜 처리했다.

이번 다카다 에어백 탑재 차량 리콜이 잇따르면서 브랜드 경쟁력이 다소 약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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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 타임스는 독일 폴크스바겐이 중국에서 에어백 결함이 발견된 차량 486만대를 리콜한다고 14일 보도했다.

해당 차량은 일본 일본 부품업체 '다카타' 에어백을 탑재했다. 지난 2005년 초부터 수입 또는 현지생산으로 판매한 차량이다. 리콜 개시 시기는 내년 3월부터다.

다카타 에어백은 치명적 결함으로 세계 각국에서 사망자 17명과 부상자 수백명을 야기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자동차 업계는 수천만대에 달하는 차량을 리콜했다.

폭스바겐은 현재까지 다카타 에어백 탓에 자사 차량이 사고를 일으켰다는 신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에어백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분석을 수용, 중국 당국과 공동으로 리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은 지난 3월 중국에서 아우디 브랜드로 판매한 차량 68만대를 냉각제 문제로 리콜한 전례가 있다. 최근에는 연료펌프 이상으로 차량 180만대를 리콜 처리했다. 이번 다카다 에어백 탑재 차량 리콜이 잇따르면서 브랜드 경쟁력이 다소 약화할 전망이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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