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기자가 방송인 김성주와 함께 그의 누나 조선일보 김윤덕 기자를 비판하며 그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13일 주진우 기자는 MBC 총파업 집회에 참석해 김성주를 겨냥해 “진짜 패고 싶다”는 자극적인 표현을 사용하며 날 선 비판을 쏟았다. 주진우 기자는 김성주의 누나 김윤덕 기자까지 언급하며 “매너나 예의라고는 하나도 보이지 않더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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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기자는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스웨덴 스톡홀름대학교 객원연구원을 거쳐 현재는 조선일보 문화부 차장 겸 비상근 논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김윤덕 기자는 TV조선 <시사토크 판>에도 출연하며 얼굴을 드러냈다.
김윤덕 기자는 과거 출연한 <시사토크 판>에서 “이영표가 해설위원으로 나온 이후로 김성주의 중계가 시청률에서 밀리기 시작했다”며 동생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며 돈독한 남매애를 자랑했다.
함께 출연한 김성주는 “사실 MBC 입장에서는 이 해설위원에 대해 크게 생각 안했다”며 “그런데 작두영표, 문어영표가 화제가 되고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니까 우린 그런 것에 대한 대책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성주는 “나도 신문기자가 꿈이었다”라며 “누나가 먼저 기자가 됐고, 난 아나운서가 됐다. 누나가 대신 내 꿈을 이루어 준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