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측근 '금품 제공 의혹' 해명.. "소환조사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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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자신의 최측근이 2012년 총선에서 후보 단일화를 조건으로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 보도에 대해 자신과는 전혀 무관하며 검찰 조사도 받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입장 표명을 통해 자신의 측근인 서모씨가 2012년 조모씨의 측근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사실을 지난 5월 인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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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2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열린 국회의장-교섭단체 4당 원내대표단 회동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입장 표명을 통해 자신의 측근인 서모씨가 2012년 조모씨의 측근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사실을 지난 5월 인지했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지시가 있었거나 관련 사실을 인지한 상태에서 금품이 오가지 않았음을 주장한 것이다.
우 원내대표에 따르면 당시 국회의원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려던 조씨의 측근인 사무장이 서씨에게 불출마를 조건으로 금품을 요구했고 서씨는 이에 응했다. 서씨는 우 원내대표 보좌관의 아버지다.
조씨는 통합진보당으로 국회의원에 출마하려다 민주통합당과 통진당의 후보 단일화 합의에 반발, 무소속으로 출마하려 결심했다. 이후 서씨는 조씨의 측근에게 몇 차례에 걸쳐 2000만원을 건넸고 지난해 11월 조씨의 진정으로 검찰의 수사가 시작됐다.
우 원내대표의 보좌관이자 서씨의 아들인 서모 보좌관이 서씨에게 자수를 권유했고, 이 과정에서 관련 사실을 인지했다는 것이 우 원내대표의 설명이다.
우 원내대표는 "수사는 최근 한 달전에 마무리 됐고 검찰의 기소 여부만 남았다고 들었다"며 "제가 관련이 있다면 검찰이 저를 소환했을 것이고 그런데 소환조사는 없었다. 사건이 마무리돼 가는데 이런 보도가 나온 것에 대해 의아하고 유감스럽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조씨 측으로 흘러들어간 2000만원의 출처에 대해서는 서 보좌관이 제공한 생활비로 알고 있다고 밝혔으며 몇 차례에 걸쳐 전달됐는지, 전달 과정에서 각서 혹은 관련 서류가 있는지 등은 알지 못한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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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현 기자 kimnahye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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