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기업도시 아파트 공사 현장 모습 강원도 원주기업도시 내 점포겸용 주택용지 분양에 수요자가 몰리면서 신청 마감일이 기존 14일 오후 4시에서 15일 오전 11시로 연기됐다. 1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원주기업도시 내 상가주택 용지 48개 필지에 분양에 13일과 14일 이틀간 10만5832명이 청약, 평균 경쟁률은 2204 대 1을 기록했다. 이중 인기 필지는 최고 1만435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작년 인천 영종하늘도시 내 상가주택 청약 경쟁률인 9204 대 1을 넘는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당초 14일 오후 4시에 마감할 예정이었지만 15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신청을 더 받기로 했다. 인기 비결은 지난 2월 제2영동고속도로 서원주IC 개통으로 서울~원주간 거리가 50분대로 대폭 단축됐고 당첨시 웃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비켜가면서 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면서 "웃돈이 최소 5000만원 이상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상자 선정은 15일 추첨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당첨자를 발표하며 계약은 19~20일 이틀간 진행한다. 토지사용 가능 시기는 2019년 9월 경으로 필지 당 공급가격은 2억3284만5000원~3억5888만원8000원이다. 원주 기업도시는 포털사이트들의 실시간 인기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감 0% 비공감 0% 서동욱 [email protected]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서동욱 입니다. 기자의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