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남부서 연쇄공격, 최소 50명 사망..IS 배후 자처(상보)

김진 기자 입력 2017. 9. 1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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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남부 시아파 거주지에서 총기난사·차량 공격이 발생해 최소 50명이 사망했다고 14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정부는 최소 7명이 사망, 50여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으나 사상자 수가 크게 늘었다.

압델 후세인 알 자브리 보건부 관계자는 "현재 50명 사망, 87명 부상으로 집계됐다"며 사상자 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앞서 이란인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으나 정확한 수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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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난사·차량 공격..최소 87명 부상
이라크 남부에서 총기난사·차량 공격이 발생해 최소 50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이라크 남부 시아파 거주지에서 총기난사·차량 공격이 발생해 최소 50명이 사망했다고 14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정부는 최소 7명이 사망, 50여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으나 사상자 수가 크게 늘었다. 수니파 급진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배후를 자처했다.

압델 후세인 알 자브리 보건부 관계자는 "현재 50명 사망, 87명 부상으로 집계됐다"며 사상자 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망자 가운데는 이란 국적자도 포함됐다. 정부는 앞서 이란인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으나 정확한 수는 확인되지 않았다.

공격은 시아파 주민들의 거주지인 디카르주(州) 나시리야흐 지역에서 발생했다. 한 식당에서 총기난사 공격이 발생한 이후 인근 검문소에서 차량 공격이 발생했다.

IS는 공격 발생 수시간 후 배후를 주장했다. 선전 매체인 아마크통신은 "전사들이 수십명의 시아파 신도들을 죽였다"고 전했다.

soho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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