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독일 당국, 범죄혐의 아프간 난민 8명 본국 강제추방

입력 2017.09.14. 22:37

독일 정부가 범죄 혐의를 받는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에 대한 추방을 재개했다.

1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지난 12일 뒤셀도르프 공항을 통해 8명의 아프가니스탄 난민을 본국으로 강제송환했다.

독일 정부는 지난 5월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독일대사관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 폭탄 테러로 업무가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못해 강제송환을 중단해왔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 정부가 범죄 혐의를 받는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에 대한 추방을 재개했다.

1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지난 12일 뒤셀도르프 공항을 통해 8명의 아프가니스탄 난민을 본국으로 강제송환했다.

이들은 아프가니스탄의 수도인 카불 공항에 도착해 현지 경찰에 의해 호송됐다. 대부분은 짐을 가지지 않은 상태였다.

독일 정부는 성폭행과 상해 등의 혐의를 받은 난민을 상대로 충분한 검토를 통해 강제송환 대상자로 선정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송환 대상자 일부는 거짓 증언 등을 통해 강제송환됐다고 언론을 상대로 불만을 표시했다.

독일 정부는 지난 5월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독일대사관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 폭탄 테러로 업무가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못해 강제송환을 중단해왔다.

독일 정부는 지난 2016년 10월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송환 협정을 체결한 뒤 지난해 12월부터 6차례에 걸쳐 강제송환 작업을 벌였다.

lkb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