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실험에 중국 백두산 관광지 일부 잠정 폐쇄

중국 지방 당국이 북한의 핵실험 장소와 가까운 백두산 관광지 일부에 대해 잠정 폐쇄 조치를 내리고 종합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창바이산경구 관리유한공사는 "창바이산 남쪽 관광지에서 낙석현상이 발생해 현장을 정리할 필요가 있고 돌이 조금씩 계속 떨어져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잠정 폐쇄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폐쇄 조치된 남쪽 관광지는 북한의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과 가장 가깝고 낙석 정리 이후에도 폐쇄하기로 한 점 등으로 미뤄 핵실험에 따른 안전문제가 심각한 수준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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