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文정부 코드인사 하면 호남이 심판..與, 민심 호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4일 김이수 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인준안 부결 시 국민의당이 사실상 캐스팅보트를 행사한 것과 관련해 "그분이 사법독립을 위해 적절한 분인지, 또 그분의 자질만 보고 판단한 결과"라고 밝혔다.
안 대표는 또 "호남에서는 지금까지 항상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선택해왔다"며 "문재인 정부가 만약 이렇게 코드인사, 편중 인사를 계속한다면 오히려 호남에서도 심판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익산=연합뉴스) 설승은 정경재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4일 김이수 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인준안 부결 시 국민의당이 사실상 캐스팅보트를 행사한 것과 관련해 "그분이 사법독립을 위해 적절한 분인지, 또 그분의 자질만 보고 판단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틀째 전북을 방문 중인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전북 익산 북부시장 상가를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지난 11일 김 전 후보자 인준안 부결 후 '20대 국회에서 국민의당이 결정권을 가진 정당'이라고 언급한 배경을 묻자 "일반론입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그는 '힘의 과시였다는 여론도 있다'는 질문에는 "민주당에서 호남 민심을 이야기하면서 압박을 하고 있다. 그것은 호남 민심 호도"라며 민주당이 부당한 공세를 벌인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이어 "오히려 지금 문재인 정부가 코드인사, 캠프 공신 인사보다는 조금 더 공정한 인사를 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안 대표는 또 "호남에서는 지금까지 항상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선택해왔다"며 "문재인 정부가 만약 이렇게 코드인사, 편중 인사를 계속한다면 오히려 호남에서도 심판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ses@yna.co.kr
- ☞ 여배우 R양, 명예훼손 소송 2억 아끼려다 41억 날릴 판
- ☞ "버스 기사가 음주운전" 신고한 사람은 술냄새 맡은 승객
- ☞ 편의점주, 담배 팔때마다 울화통 터지는 이유는?
- ☞ 류현진도 가세…스포츠 스타-연예계 커플 또 누가 있나
- ☞ "강아지 목줄 좀 채워" 한마디에 이웃 밀어서 중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백종원 "생산과 유통 과정 잘못 깊이 반성…신속히 개선" | 연합뉴스
- 김수현과 거리두는 기업들…뚜레쥬르 "재계약 안 한다"(종합) | 연합뉴스
- 화순 쌍봉리 야산서 백골 발견…실종 스님 추정 | 연합뉴스
- 여친 폭행 20대, 1심 불복 항소했다가…형량 두배 징역 3년 | 연합뉴스
- 수원시 공무원, 감사받던 중 모텔서 숨진 채 발견(종합) | 연합뉴스
- '소변테러 논란' 中식당, 4천명에 환불·10배 보상…20억원 규모 | 연합뉴스
- '故김새론 교제 논란' 김수현, 다음주 입 연다…"루머에 대응" | 연합뉴스
- 경찰, '성폭력 의혹' 피소 강남 유명 척추병원 회장에 무혐의 | 연합뉴스
- '우울증 갤러리'서 만난 10대들 성폭행…징역 10∼15년 구형(종합) | 연합뉴스
- 한라산서 4t 자연석 훔치다 등산로에 '쿵'…일당에 실형 구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