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다이어트 전 몸무게 되찾았다, 후유증도 겪어"

디지털이슈팀 기자 2017. 9. 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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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인스타

배우 이태임이 혹독했던 다이어트 후유증을 고백했다.

13일 이태임은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 배우 남보라와 함께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진행자인 방송인 이영자는 이태임에게 과거 드라마 출연을 위해 무리한 체중 감량을 했던 상황에 대해 물었다.

이에 이태임은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촬영 전 8kg을 감량했다"며 "오랜만에 촬영하는 드라마다 보니 잘해보자는 마음으로 과다한 의욕을 보였다가 너무 심하게 살이 빠졌다"고 답다. 이어 그는 "귀가 먹먹해지고, 픽픽 쓰러지게 되더라. 수전증도 왔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한 "주변인들도 뭐라고 하고 대중도 싫어하더라"라며 "지금은 체중이 늘어 드라마 전 상태로 회복됐다"고 밝혔다.

이날 이태임은 품위 있는 그녀를 촬영할 당시 불륜녀 역할로 인해 상대 배우에게 자주 맞았어야만 했던 심경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이영자는 이태임에게 "실제로 맞았냐"고 물었고, 이태임은 "문희경 선배님한테는 진짜로 맞았다. 10년 동안 이렇게 맞아본 적이 없어 너무 놀랐다"라고 답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태임은 지난 8월 종영한 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에 윤성희 역으로 출연해 열연을 선보이며 복귀에 성공했다. 그는 드라마 종영이후 화보 촬영 등의 스케줄을 소화하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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