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교육부 '초중학교 휴대폰 사용 금지' 추진..실효성 의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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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교육부가 초중등학교에서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5월 선거운동 당시 초중등학교에서 휴대전화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는 정책을 공약에 넣었다.
이미 교실 내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한 학교들도 있지만 규칙을 준수하는 학생들은 많지 않다.
프랑스 최대 학부모 단체인 핍(Peep)은 교육부가 교내 휴대전화 전면 금지를 강행한다고 해도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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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프랑스 교육부가 초중등학교에서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장 미셸 블랑케 프랑스 교육장관은 13일(현지시간) 주간 렉스프레소(L'Express)와의 인터뷰에서 학생들이 등교해 교실에 들어가기 전 휴대전화를 보관함에 넣도록 하자고 주장했다.
블랑케 장관은 "내각 장관을 할 때도 자리에 앉기 전 다들 휴대전화를 보관함에 넣어 놓는다"며 "교실을 비롯해서 다른 단체들도 이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교내 휴대전화 사용 금지는 에마뉘엘 마크롱 정부의 핵심 공약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5월 선거운동 당시 초중등학교에서 휴대전화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는 정책을 공약에 넣었다.
정부는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이 늘어나면서 학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미 교실 내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한 학교들도 있지만 규칙을 준수하는 학생들은 많지 않다.
프랑스 최대 학부모 단체인 핍(Peep)은 교육부가 교내 휴대전화 전면 금지를 강행한다고 해도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제라르 포미에 Peep 대표는 "현재로선 불가능하다고 본다"며 "학생이 600명이나 되는 중학교를 상상해 보라. 아이들이 순순히 휴대전화를 제출하겠는가? 보관은 어떻게 하고 돌려줄 땐 또 어쩌겠는가?"라고 말했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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