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천재' 메시 멀티골..챔피언스 리그, 첫 날부터 골 잔치
온누리 2017. 9. 14. 10:05
[앵커]
스포츠 소식입니다. 전세계 축구 선수들의 '꿈의 무대'지요. 유럽 프로축구 최강을 가리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첫날부터 골 잔치가 벌어졌습니다. 앞서 손흥민 선수의 골소식도 전해드렸었는데요. 연 수입 900억 원의 '축구 천재' 메시는 혼자 두 골을 터트렸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45분, 수아레스의 도움을 받은 메시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듭니다.
상대 골키퍼가 꼼짝도 못한 완벽한 골이었습니다.
메시는 후반 11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동료의 추가골을 도왔습니다.
후반 24분에는 수비수를 따돌리며 절묘한 왼발 슛으로 쐐기골까지 성공시킵니다.
메시의 활약 속에 바르셀로나는 숙적 유벤투스에 3 대 0으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탈락하며 자존심이 상했던 메시는 개막전 승리로 모처럼 활짝 웃었습니다.
유럽 축구 역대 최고 몸값 3000억 원에 팀을 옮긴 네이마르도 개막전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은 네이마르는 전반 19분 선취골을 넣은 뒤 동료의 골까지 도왔습니다.
상대 자책골 행운도 따르면서 생제르맹은 셀틱을 5 대 0으로 꺾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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