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철 포함한 '철도 재난관리' 협의체 만든다

입력 2017. 9. 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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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지하철과 철도, 경전철의 재난사고 예방과 시설 정보 등을 공유하는 전국 단위의 협의체가 구성된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국토교통부, 지자체별 지하철(철도) 운영사,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지하철 재난관리 지원협의회'를 열어 이 협의회를 '철도 재난관리 지원 협의회'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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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지하철·철도 중심 협의회 확대..사고 재발방지 대책 등 논의
(양평=연합뉴스) 13일 오전 경기도 양평시 도곡리 경의중앙선 양평역과 원덕역 사이 선로에서 시운전 중이던 열차 간 추돌사고가 발생해 40대 기관사가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사진은 사고가 발생한 열차. 2017.9.13 [독자 제공=연합뉴스] stop@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전국의 지하철과 철도, 경전철의 재난사고 예방과 시설 정보 등을 공유하는 전국 단위의 협의체가 구성된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국토교통부, 지자체별 지하철(철도) 운영사,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지하철 재난관리 지원협의회'를 열어 이 협의회를 '철도 재난관리 지원 협의회'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확대되는 협의회에는 기존 코레일과 각 지자체 지하철 운영사 외에 의정부·용인·우이신설·부산김해경전철 등 경전철 4개 운영사가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되면 전국 단위의 철도, 지하철, 경전철에 관한 재난사고 예방 논의가 한자리에서 가능해질 전망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경전철 운영사가 협의회에 들어오기로 하면서 협의회를 통해 철도, 지하철, 경전철 관련 재난대응 지원, 시설 정보공유 등이 가능해졌다"며 "운영사 간에 원활한 정보공유가 이뤄지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협의회는 지난 1월 서울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 화재사고와 2월 부산 지하철 환풍기 낙하사고 등을 계기로 지하철 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세우기 위해 구성됐다.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는 ▲ 중앙선 원덕~양평역 시운전열차 추돌사고 ▲ 지하철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정전사고 ▲ 지하철 8호선 복정역 출입문 개방 운행 사고 등과 관련한 재발방지 대책을 논의한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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