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준의시사전망대] 아이폰× vs 삼성 노트8 vs LG v30 스펙 비교

2017. 9. 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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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담 : SBS 김정기 기자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김성준의 시사전망대 (FM 103.5 MHz 18:05 ~ 20:00)
■ 진행 : SBS 김성준 앵커
■ 방송일시 : 2017년 9월 13일 (수)
■ 대담 : SBS 김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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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X 출시… 삼성 갤럭시 노트8 · LG V30 경쟁 돌입
- 아이폰X, 아이폰 10주년 기념으로 출시
- 홈 버튼이 사라지고 안면 인식 기능으로 잠금 해제
- 갤럭시 노트8 화면 가장 넓고, V30 카메라 화소 제일 높아
- 아이폰X 가장 비싸고, V30 제일 쌀 것으로 예상

▷ 김성준/사회자:

오늘 미국 애플사가 새 아이폰을 출시했습니다. 1년 만에 출시가 되는 거죠. 이제 삼성의 노트 8. LG의 V30. 이렇게 발음하는 게 맞나 모르겠는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저희 SBS 보도국의 김정기 기자와 함께 여러분 소비생활에 도움이 좀 되시라고 새 아이폰과 다른 삼성과 LG 제품 비교하는 자리를 한번 마련했습니다. 김정기 기자 나와 있습니까?

▶ SBS 김정기 기자:

예. 안녕하세요.

▷ 김성준/사회자:

김 기자는 IT 출입 좀 오래 했고 또 다른 출입처에 있으면서도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관련해서 많은 정보를 제공했었잖아요.

▶ SBS 김정기 기자:

예. 맞습니다. 제가 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 김성준/사회자:

그래서 우리도 스마트폰 바꿀 때마다 김정기 기자한테 어떻게 해야 하냐고 부탁하고 물어보고 했었는데. 오늘 새벽에 아이폰 새것이 나왔어요. 한 개가 아니라 여러 개 나왔더라고요?

▶ SBS 김정기 기자:

예. 그렇습니다. 많은 분이 한 가지를 생각하고 계시는데 여러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먼저 오늘 애플이 공개한 제품은요, 아이폰 X. 텐이라고도 합니다.

▷ 김성준/사회자:

영어로 X자니까 라틴어인가 로마어로 10하고 똑같은 이야기인 것 같은데 10주년 이런 뜻이라면서요.

▶ SBS 김정기 기자:

예. 10이라고 하죠. 이와 함께 아이폰 8, 아이폰 8+, 애플워치 3세대를 출시했습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두고 있을듯한 아이폰 X, 10이죠. 먼저 보겠습니다. 이 X는 10을 의미하는데요. 먼저 아이폰 10주년을 기념하는 뜻에서 X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오늘 공개된 아이폰 X는 일단 두 가지의 큰 변화를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단말기 하드웨어만 보면 쉽게 보이진 않는데요. 바로 스마트폰에서 그동안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홈 버튼이 사라졌다는 겁니다.

▷ 김성준/사회자:

그러니까 화면을 껐다 켰다 하는 버튼 말이죠? 가운데 아래쪽에 있던 것.

▶ SBS 김정기 기자:

메인화면으로 넘어갈 수 있는 버튼이라고 말할 수 있죠. 전원 버튼은 아니고요. 메인화면으로 넘어갈 수 있도록 설정해주는 보통 아래 중간 부분에 있는 버튼을 홈 버튼이라고 하는데요.

▷ 김성준/사회자:

물리적으로 똑딱 하고 눌렀어야 하는 것.

▶ SBS 김정기 기자:

예. 그동안 많은 스마트폰이 기본적으로 홈 버튼을 적용해 왔는데 이것이 사라진 겁니다.

▷ 김성준/사회자:

그럼 어떻게 되나요?

▶ SBS 김정기 기자:

이 업계에서는 아주 큰 변화라고 평가하고 있는데요.

▷ 김성준/사회자:

제가 지금 들고 있습니다만 삼성 갤럭시 S8도 홈 버튼이 없잖아요.

▶ SBS 김정기 기자:

그건 터치만 하면 불이 들어오면서 작동을 하는 거고요. 이건 아예 없어진 겁니다. 그리고 두 번째 변화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지문인식 기능인 터치아이디도 사라졌습니다. 더 자세히 먼저 설명을 드리면요. 홈 버튼이 사라졌다는 것은 많은 뜻을 의미합니다. 버튼이 워낙 컸기 때문에 이게 사라지면서 화면이 넓어졌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 넓은 화면으로 영상을 더욱더 시원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홈 버튼이 없으면 어떻게 하느냐고 질문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설명을 보면 일단 손가락으로 화면을 아래서 위로 넘기면 바로 홈 버튼 기능이 살아나면서 메인화면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런 장점이 있습니다.

▷ 김성준/사회자:

또 새로 공부해야 할 사람이 많아지겠네요.

▶ SBS 김정기 기자:

그리고 오늘 새벽에 있었던 신제품 공개 행사를 보면요. 쉴러 애플 부사장이 지문인식 기능인 터치아이디를 대체할 수 있는 페이스아이디라는 기능을 가장 강조했는데요. 안면인식 기능인데요. 기존에 많이 사용되던 잠금 해제장치, 핀 넘버 많이 아실 텐데요, 지문인식 이런 기술이 아니라 스마트폰이 주인 얼굴을 인식하고 잠금을 해제하는 기능입니다.

▷ 김성준/사회자:

삼성도 그런 거 있잖아요. 지금 저도 그걸 쓰는데. 얼굴 보고.

▶ SBS 김정기 기자:

여기서 또 중요한 것은 다른 기능은 다 제외하고 이 기능에 초점을 뒀다고 이번에 강조했는데 사실 지금 방금 말씀하셨듯이 삼성하고는 큰 차이가 없다는 걸 갖다가 이쪽에서는 크게 강조하지 못했던 게 많은 전문가들이 이건 좀 아니라고 평가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 김성준/사회자:

그러면 어차피 우리가 시간이 많지 않으니까 아이폰 X 이야기만 하면 애플 홍보하는 것 같으니까 삼성 갤럭시와 LG V 시리즈와 비교를 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어떤 비교를 할 수 있을까요?

▶ SBS 김정기 기자:

일단 스펙을 단순 비교해보겠습니다. 스펙만 보면 차이를 쉽게 느낄 수 있는데요. 먼저 화면 크기에 가장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을 텐데요. 디스플레이라고 하죠. 쉽게 말하면 액정화면인데요. 삼성 갤럭시 노트 8이 6.3인치로 가장 큽니다. 그리고 V30이 6인치고요. 노트 8이 6.3인치. 저 역시 갤럭시 S8+를 쓰고 있지만 이것은 6인치인데요. 이번에 공개된 아이폰 X의 액정화면은 5.8인치로 가장 작습니다.

▷ 김성준/사회자:

일단 화면은 0.2인치 정도 작다. 그다음 다른 것도 있지 않습니까? 프로세스의 성능이라든지.

▶ SBS 김정기 기자:

예. 더 많은 변화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카메라가 있는데요. 카메라 화소에서도 약간 차이가 났습니다. LG V30이 화소 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이폰의 후면카메라는 1,200만 화소를 자랑했고요. 갤럭시 노트 역시 1,200만 화소. 그런데 LG의 V30이 1,600만 화소를 자랑하면서 가장 높은, 그리고 가장 화질이 좋은 것으로 평가가 나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LG가 이 부분을 마케팅에 부각시키고 대외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 김성준/사회자:

가격은 어떻게 될 것 같아요?

▶ SBS 김정기 기자:

많은 분들이 가격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고 계시는데요. 일단 공개된 가격을 보면요. 아이폰 X의 공식 판매가격은 64GB의 경우 999$. 그다음 256GB 정도 되는 제품은 1,149$로 나와 있습니다. 64GB는 1,000$가 넘진 않죠. 그러나 세금을 포함하게 되면 당연히 1,000$가 넘습니다. 국내에는 12월쯤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내 가격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란 평가가 벌써 나오고 있습니다.

▷ 김성준/사회자:

환산해서 계산하면 256GB 같은 경우에 150만 원이 넘어가겠는데요.

▶ SBS 김정기 기자:

예. 굉장히 역대 제품 중에서 가장 비쌀 것이라는 평가가 이번에 나와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삼성의 노트 8 공기계의 가격을 보면 110만 원 정도 합니다. 그 때문에 노트 8보다 비싸게 책정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도 들고 있는데요. 참고로 LG V30의 경우에는 100만 원을 넘지 않습니다.

▷ 김성준/사회자:

LG가 아무래도 지금 밀리니까 싸게 팔아서 시장점유율을 높이려는 거겠죠.

▶ SBS 김정기 기자:

일단은 애플이 새 제품을 출시하기 전에 시장선점을 하는 게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가격도 저렴하고 제품도 좋은 제품을 출시해서 시장을 선점하는 노력이 엿보이고 있습니다.

▷ 김성준/사회자:

네. 잘 들었습니다. 김 기자라면 어떤 제품 선택할 거냐고 물어보려 했는데 이건 방송에서 하지 마시고 나중에 이야기해주시고요. 네. 수고했습니다.

▶ SBS 김정기 기자:

예. 감사합니다.

▷ 김성준/사회자:

지금까지 SBS 보도국 김정기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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