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S] 샤크라 이은 이혼 뒤 연락두절 속사정은? "세 딸 두고 가슴아플 듯"

황지영 입력 2017. 9. 1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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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황지영]

1990년대 인기 걸그룹 샤크라 멤버였던 이은의 이혼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업가 권씨와 지난해 합의 이혼으로 갈라선 뒤 1년 여 만이다.

측근들은 "안타깝다"는 말을 했다. 아이들도 가수 활동을 몰랐을 정도로 연예계를 떠나 가정생활에 충실해왔는데 파경을 맞은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었다. 부부를 잘 아는 측근은 "어떤 불화가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이혼을 꽤 오래 전부터 고심하다 지난해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안다"며 조심스러워했다.

이은은 젝스키스 장수원의 소개로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권씨와 연애 1년만인 지난 2009년 결혼했다. 2014년에는 SBS '오 마이 베이비'를 통해 70만 평의 아일랜드 리조트 안에 위치한 대저택에 삼대가 함께 사는 일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슬하엔 세 딸을 뒀는데 양육권은 모두 권씨가 가져갔다.

법률전문가는 "자녀의 나이가 어리면 보통 엄마에게 양육권이 돌아가지만 요즘 추세는 자식의 복리를 중점으로 두고 생각한다. 실질적으로 누가 어떻게 키울 것이냐가 중요하다. 양쪽의 환경과 재산 등을 따져 아빠 쪽에 양육권이 가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은은 현재 주변과 연락을 끊고 있다. 지난해 말 라디오에 출연해 과거 샤크라 활동과 더불어 딸에 대한 이야기를 살짝 털어놓은 것이 대중에겐 가장 최근 모습이다. 당시 방송에서 이은은 "첫째 딸이 '엄마 뭐하는 사람이야?'라고 물어 솔직하게 '엄마가 어렸을 때 가수를 했다'고 말을 해줬다. 신기해 하더라"고 털어놨다. 또 "샤크라 시절 사진들을 검색해봤는데 내가 센터에 있더라. 황보·려원 언니들이 항상 내게 센터 자리를 양보해준 것 같다"고 과거를 추억했다.

가요 관계자는 "이은이 절친하게 의지했던 황보와도 한동안 연락을 끊었다고 한다. 세 딸을 두고 떠난 엄마의 심정을 다 알진 못하겠으나, 마음이 편치는 않을 것 같다"면서 "그간 가정 살림에 충실해왔는데 앞으로 홀로서기를 잘 하길 바라는 마음 뿐"이라고 전했다.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선 "샤크라 멤버들도 좋은 추억만 남겨두자는 의견을 보였다. 국민 그룹도 아니고 각자 잘 하고 있는데 다시 모이기도 쉽지 않다"면서 "이은 또한 평소 샤크라 이야기를 잘 하지 않았고 연예계에 큰 미련을 내비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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