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남부 태평양서 열대성 폭풍 '맥스' 형성, 14일 상륙

차미례 2017. 9. 14.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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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남부 태평양 상에서 열대성 폭풍우 '맥스' (Max)가 형성되었지만 아직 좀더 힘이 비축되어야 14일 중 육지를 강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 국립 허리케인센터는 13일 맥스가휴양지 아카풀코의 서남서쪽 185km 지점에서 형성되었다고 발표했다.

이 폭풍우는 앞으로 더욱 힘을 비축한 뒤에야 14일 중 아카풀코 동쪽 어느 지점의 해안선을 타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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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시티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멕시코 남부 태평양 상에서 열대성 폭풍우 '맥스' (Max)가 형성되었지만 아직 좀더 힘이 비축되어야 14일 중 육지를 강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시티 = AP/뉴시스】 = 지난 11일 규모 8.1의 강력한 지진으로 파괴된 멕시코 후치탄 시내의 주택. 멕시코 해안에 열대성 폭풍우 맥스가 형성되어 육지를 향하고 있어 이 지역을 포함한 지진피해 지역 일대에 다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미 국립 허리케인센터는 13일 맥스가휴양지 아카풀코의 서남서쪽 185km 지점에서 형성되었다고 발표했다. 현재 맥스는 시속 65km의 풍속을 유지한 채 시간당 3마일(6km) 의 속도로 동북동쪽을 향해 이동 중이다.

멕시코 정부는 이에 따라 폰토 말도나도 동쪽의 휴양지 지와타네호(Zihuatanejo)해안선 일대에 열대성 폭풍우 경보를 발령했다.

이 폭풍우는 앞으로 더욱 힘을 비축한 뒤에야 14일 중 아카풀코 동쪽 어느 지점의 해안선을 타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렇지만 지난 주 8.1규모의 강진으로 큰 타격을 입은 해안지대에 또 엄청난 폭우를 쏟아부을 것이라고 허리케인 센터는 예보했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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