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초등교사 신규임용 확대..종합대책 필요

신강문 입력 2017.09.14.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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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년도 서울 초등교사 신규 임용 인원수가 지난해의 8분의 1수준인 100여 명으로 사전 예고되자, 교대생들이 집단 반발을 했었는데요,

결국 서울시 교육청은 사전 예고 인원수보다 더 많은 교사를 선발하기로 확정 발표했습니다.

신강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교대 학생 수백명이 교육청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서울에서는 해마다 평균 8백 명씩 초등 교사를 선발했지만, 올해 105명으로 줄이겠다고 사전 예고하자 집단 항의에 나선 겁니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서울시 교육청이 2018학년도 공립초등학교 선발 인원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사전 예고 인원 105명 보다 280명 많은, 385명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녹취> 조희연(서울시교육감) : "수험생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겠지만 선발 인원 확대와 관련한 국가적 교육적 여건과 상황이 매우 어려운 점에 대해 많은 양해를 부탁합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 자체적으로 학습연구년제 교사와 파견교사를 늘리고, 자율연수휴직제 요건을 완화해 교원 인력 수요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교대생들은 서울시교육청의 전향적 입장 변화를 대체적으로 환영하면서도, 교원 임용 관련 근본 대책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동훈(서울교대 학생처장) : "서울시 교육청 또는 교육부는 (교대)입학정원만큼은 확실하게 배정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대책을 세워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저출산에 따른 '교원 임용 절벽' 사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예견되는 만큼, 안정적 교원 수급을 위한 범정부적인 종합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신강문기자 (kmshin@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