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세월호 교훈 삼아야"..해경 혁신 당부

정아연 입력 2017.09.14.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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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해양경찰의 날' 기념 행사에서 세월호를 교훈으로 삼아 국민 안전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해경의 부실 대응으로 피해를 입었던 세월호 유가족들도 함께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해경의 날' 기념 행사에 참석해, 세월호 참사로 해체 후 3년 만에 다시 독립한 해양 경찰을 격려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세월호를 교훈 삼고 뼈를 깎는 혁신을 해야 해경이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더 이상 무능과 무책임 때문에 바다에서 눈물 흘리는 국민이 없어야 합니다."

세월호 구조 과정의 문제점을 검토해 근본 원인과 대책을 마련하고 관계 기관과 공조해 현장 지휘 역량도 갖춰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바다 주권 수호도 주문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독도, 이어도 등 외곽 도서 경비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어떤 세력도 우리 바다를 넘보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어민 생계를 위협하고 어업 자원을 고갈시키는 외국 어선들의 불법 조업도 엄중히 단속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기념식에는 세월호 유가족들도 참석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정아연기자 (niche@kbs.co.kr)